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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올리브올러브 통영 레스토랑 맛집,프라이빗한 축하 장소

THE BEDGE SCORE 3.8
주소 : 경남 통영시 갈목길 47-19 1층, 2층
소요예산 : 3인 130000원
주문메뉴 : 한우생면라자냐, 굴파스타, 갑오징어먹물리조토,  유자리코타치즈샐러드,  채끝등심스테이크, 에이드3잔
전화번호 : 0507-1349-8832
운영시간 : 11:30 ~ 21:00(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화요일 휴무)

주차장    :  O
웨이팅    :  X(창가 자리 배석을 위해 예약 추천)
THE BEDGE POINT : 좋은 일 있을 때 기분내기 좋은 프라이빗한 레스토랑


가족의 경사가 있어 제가 한턱 쏘는 날이 왔습니다. 이런 날을 위해 아껴두었던 저만의 장소 올리브올러브!

평인일주로 외진 어느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어 차가 없으면 사실상 방문이 불가능합니다.

창가 자리를 위해 예약을 추천합니다. 저는 갑자기 생긴 일정이라 안쪽자리에 착석하였습니다.

 

여러번 와보았지만 중간중간 메뉴가 바뀐 것도 있네요.

한우생면라자냐, 굴파스타, 갑오징어먹물리조토,  유자리코타치즈샐러드,  채끝등심스테이크, 에이드3잔 주문하였습니다.

수제샹그리아도 예전에 1+1 이벤트때 먹어봤는데 저는 술초딩이라 에이드가 낫더군요.

 

식전빵

우선 식전빵입니다. 오버쿡하지 않은 버터갈릭이 듬뿍 발라져 있어 촉촉하게 시작하였습니다.

 

에이드3종(1잔, 6000원)

꽤 살벌한 양의 에이드 3인방입니다. 이런 양식점에서는 구매안하곤 못뻐기죠.

처음부터 끝까지 훌륭한 조력자가 되어주었습니다!

 

리코타치즈샐러드(10000원)

이 샐러드, 무조건 시키시기 바랍니다. 만원이라는 가격에 리코타 말도 안되게 혜자입니다.

꼬소하면서 달달한게 방울토마토랑 가팅 먹으면 아주 개운합니다.

 

굴파스타(19000원)

첫메인인 굴파스타입니다. 통영이기도하고 제가 굴을 좋아하기도 해서 겨울주력메뉴라 주문하였습니다.

면도 탄탄하게 잘삶고 특히 굴향이 물씬 나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굴을 한번 구웠는지 단면이 그을려있습니다. 식감도 단단해져 셰프의 정성이 담겨있네요. 아주 좋았습니다.

 

한우생면라자냐(22000원)

이건 동생의 협박으로 주문한 라자냐입니다. 가격도 상당히 쎄고 피자랑 별 차이를 못느껴서 안시키려 하였으나

한번도 먹어본적 없다고하여 주문하였습니다.

이 라자냐는 면보다 치즈와 한우다짐이 훨씬 많아서 뭔가 그라탕먹는 느낌이였습니다.

재료가 워낙 좋다보니 맛은 있으나 저는 피자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갑오징어먹물리조토(18000원)

오늘 리뷰의 최대 하이라이트입니다. 역시 제 선택은 매번 실패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광안리 시티바캉스의 닭다리구이라는 메뉴의 삼합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에 견주는 조합이였습니다.

갑오징어+리코타+먹물리조토는 신입니다.

견과류와는 다른 극강의 고급스러운 고소함이였습니다.

속도 부드럽고 촉촉하고 고단백에 매일 먹고 싶은 음식이였습니다.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을뿐더러, 양식싫어하는 저의 어머니도 엄청나게 드셨습니다.

강추!

 

채끝등심스테이크(43000원)

매번 올때마다 시켜야하나 말아야하는 메뉴입니다..

올리브올러브는 중요한자리에 가는 음식점이라 좋은 음식을 시켜야 하는 강박이 있나봅니다.

솔직히 많이 질기고 금방차가워져서 저는 비추입니다.

남겼습니다.

 

올리브올러브는 통영바다뷰를 지니고 있는 프라이빗한 룸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설레는 사람과 소중한 시간을 조용히 보내고 싶다면 당장 추천하는 저의 플레이스중 하나입니다.

맛도 무난하고 따스하고 감성있는 분위기가 사람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샹그리아를 주문하면 제 기억에는 꽃도 주었던걸로 기억하니 한번 가보셔서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