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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석동토스트 마산 석동 맛집-아침부터 오코노모야끼풍의 토스트를?

THE BEDGE SCORE 3.9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냉천로 50 석동토스트
운영시간 : 09:00 ~ 02:00
소요예산 : 2인 12000원
전화번호 : 0507-1343-6128
THE BEDGE POINT : 기존의 토스트 틀을 벗어난 이색 든든한 아침 식사용 토스트


석동에서 아침을 맞고 배가 고파 거리로 나가보았다, 원체 술집이 많은 곳이라 대다수의 가게가 문을 닫아서 갈 곳이
서브웨이나 에그드랍 같은 기성품들만 있던 와중 운 좋게 석동토스트를 발견하였다.

멀리사 봤을 때는 무슨 사주보는 곳인줄 알았다.

가격대가 저렴해 주머니에 부담이 없는 가격이었다.
우리 일행은 토스트2개(햄추가)+떡볶이 작은컵+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다.
대왕만두도 먹고 싶었으나 아침에는 아직 게시를 안했다고 하신다.

우리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이 사진에 나와있다. 흡사 오코노모야끼 풍의 계란이다. 양배추가 엄청 알차게 들어있어
은은하게 단맛을 자아낸다. 아침에 이만한 식사가 또 있을까?

토스트(햄추가3500원)

3500원짜리 주제에 빅맥 부럽지 않다. 여타 거리 토스트처럼 설탕+케찹 조합이 아니라 잼으로
고급스러운 단맛을 자아낸다.

헬창들에게 가히 추천해본다!

떡볶이는 솔직히 비주얼만 보고 안시킬려다가 고민끝에 도전하였다.
사진상으론 아직 조리중인줄 알았으나 사장님이 떡은 밑에 깔려있고 이미 완제품이라고 하신다.
작은 컵으로 주문하여보았다.

떡볶이작은컵(3000원)

반정도 섭취한 사진이다. 만약 내가 이곳을 또 간다면 무~조건 시킬것이다. 우리가 어릴적 먹었다 이상적인 초등학교 떡볶이다. 별다른 기교를 부리지 않고 떡+어묵+멸치국물로 맛을 낸다. 멸치향이 얼마나 향기로운지 국물을 벌컥벌컥 마셔버렸다. 신전이나 엽떡으로 가스라이팅당한 나의 추억을 다시금 기억해 낼 수 있는 맛이었다.

아메리카노(2000원)

마무리는 역시 아아! 별다를 건 없지만 2천원에 이만한 후식 어디가도 없다. 달달하고 짭짤한 거 먹고 아메리카노 한잔을 먹으면 미라클모닝이 시작될 것이다.

석동에서는 아침에 먹을 게 없어 편의점을 가려던 찰나 운좋게 맛집을 발견하였다. 이곳 왕계란 토스트랑 떡볶이가
보기드문 별미라 좋은 아침을 보냈다.